이날 회의는 허남식 시장 주재로 부산항발전협의회(공동대표 박인호, 이승 규)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운영위원 등 회원과 소속 단체 대표자 등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 및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산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신항만 적기건설, 배후물류부지 조기조성, 자유무역지역 운영활성화, 부산항의 인센티브 확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확대, 글로벌 물류기업 및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강화 등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부산항 조기개발’로 21세기 동북아 국제물류중심 항만개발, 항만과 도시 기능이 조화된 종합물류 정보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신항 조기건설을 위한 집중투자가 필요하다는 것과‘신항배후부지(북측) 조기건설’은 93만 2,000평에 이르는 부지에 국제복합물류단지 건설추진하고 국제물류기업 유치 촉진, 동북아 중심항만 선점을 위해 경남도와 행정구역 미확정에 따른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확정해야 할 것이라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북항 재개발 추진전략’으로는 북항 제1부두에서 부터 제4부두까지 국제교류 기능, 해상관광산업 개발 등 시민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크루즈부두, 해양관광시설 등 위락 문화시설이 추진되도록 금년 4월부터 1년간 ‘북항 재개발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항만물류산업 활성화’로는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 전반 및 부산신항 배후지에 대해 항만물류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도모를 위해 국비 등 확보 추진하고, ‘부산신항 명칭’건에 대해서는 경남도와 주요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국익과 항만경쟁력 확보 등을 감안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인 ‘부산신항’ 명칭 사용의 당위성 등을 지속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항은 '컨터이너'처리 증가율이 감소 종전 세계 3위항의 위 상을 상하이항과 심천항에 넘겨주는 등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고 있으나 부산 신항만 적기건설 등 부산항의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부산항의 브랜드를 높여 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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