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항공사들은 여객운송실적이 15.3%, 화물운송실적이 13.4% 증가했으나 연료비의 급등 등으로 48억 달러의 적자를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IATA는 지난해 전대륙에서 여객수송실적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중동과 아·태 지역은 각각 24.8%와 20%가 증가했으며, 화물수송실적 또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중동지역이 26.8%의 최고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IATA의 지오바니 비시그나니(Giovanni Bisignani)의장은 올해에는 산업계전반에 걸쳐 가격 효율성의 향상으로 성장기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역사적인 추세를 볼 때 올해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6%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IATA측은 올해에는 12억 달러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며 여전히 연료가격이 항공사 수익성에 있어 주요한 변수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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