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IT서비스 기업인 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 http://www.cjsystems.co.kr)는 2005년 매출액 1,300억과 경상이익 60억 원을 목표로 그룹 IT 선진화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대외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CJ그룹 각 계열사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한발 앞선 IT서비스를 실현하는 등 그룹 내 IT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출범 1년을 맞이한 정보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그룹의 정보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또 핵심역량 확보를 바탕으로 대외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지난해 중국의 3자 물류업체인 진극저운유한공사의 물류시스템 구축사업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시 등 주요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물류정보화 시장에서 조성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신규 고객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물류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물류정보화 분야의 대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J케이블넷이 추진중인 세계 최초 오픈케이블 방식의 디지털미디어센터(DMC)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 디지털미디어분야에서는 DMC(디지털미디어센터) 중심의 부가서비스 사업을 전개하여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의 인프라 설계 및 구축에서부터 부가서비스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올해 신규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서 모바일 사업과 RFID 관련 사업 등 U-Commerce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며, 또한 글로벌 표준 품질 체계를 확립해 고객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일환 신임 대표이사는 "IT서비스 업체로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능력 그리고 영업력 이 세가지 원동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살아 남기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CJ시스템즈는 이 세가지 원동력을 키우기 위한 체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기본에 충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내부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CJ시스템즈는 이 외에도 원칙경영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어학능력 제고 등의 개인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press@logi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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