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설립 준비작업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추진기획단(단장 해운물류국장)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시로부터 3명의 직원을 파견받아 인천항만공사의 조직구성 및 규모, 예산확보 등 항만공사 설립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인천항만공사설립추진기획단은 이들 파견 근무자 3명과 해양부 직원 10명 등 총 12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항만공사 설립에 필요한 국유재산 감정평가 및 출자규모, 조직구성, 직원 충원계획 수립·시행, 사장 등 임원선임 및 항만위원 선정, 설립등기, 사옥확보, 창립기념식 행사준비, 업무인계인수반 구성·운영업무 등을 수행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도 당초 목표대로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