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부터 홍콩과 중국간 경제긴밀화협정인 'CEPA II(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가 정식 발효됨에 따라 양국 간 경제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CEPA'는 2004년 1월 1일 자로 발효돼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2단계 조치가 취해진 것이다. 국내에서는 범한종합물류가 CEPA를 통해 선전(深玔)에 현재 진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에스아이티씨로지스틱스코리아가 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조치에 따라 1,108개 품목에 달하는 제조기업들이 중국에 관세없이 진출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홍콩에 법인을 두고 있는 26개 서비스 업종들이 중국 진출에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CEPA를 통해 홍콩 법인들이 중국에 진출한 기업 수는 총 663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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