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 FRA → LGG → TLV․JFK 연결편 확보

헬리스타항공이 이스라엘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CAL카고 에어라인(5C)의 한국총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는 7월 2일부터 시작된다. 헬리스타항공은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에어브릿지카고(RU)'를 통해 운송한 다음, RFS로 리에지(LGG), 리에지에서 텔아비브(TLV)와 뉴욕(JFK)까지 연결하게 된다. 현재 이 항공사는 리에지에서 텔아비브와 뉴욕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미 CAL에어카고와 에어브릿지카고는 현재 SPA를 체결한 상태다.

이 항공사는 현재 총 2대의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다. ‘B747’ 1대와 ‘B777’ 1대다. 형갑수 헬리스타항공 팀장은 “상대적으로 그간 취약했던 이슬라엘노선에 대한 대량 화물에 대한 공급력이 향상됐다”며 “인천에서 B747 화물기를 통해 텔아비브까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동부지역에 대한 공급도 보다 확대됐다”며 “경쟁력있는 운임정책으로 한국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항공사는 1976년에 설립됐으며, 연간 10만 톤을 운송하고 있다. 주로 이스라엘의 신선 농산물, 공산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이 밖에도 중장비, 자동차 등도 운송하고 있다. 또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유럽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리에지공항에 화물 조업사인 ‘LACHS’를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이 조업사는 현재 8개 항공사의 화물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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