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은 북한의 관문인 남포항을 현대화하고 운영효율을 개선함으로써 해상 물류체계를 개선해 남북한 경제공동체 현성을 위한 여건 마련과 기반 조성이 목표며, 아울러 중국 다리엔 항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중국 다리엔은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한반도의 3배가 넘는 면적을 보유한 동북3성의 최대 관문으로서 이 지역의 물동량 70%정도를 소화해내고 있으며, 또한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북진흥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류 기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중국 및 북한 항만 개발 및 관리운영사업은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올해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다음기사 : 푸젠성 지방에 새로운 항구도시 건설
이전기사 : 현대정보기술, 2005년 2인 대표체제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