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 조수호 / www.hanjin.com)이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뜻 깊은 한 해를 마감하는 종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박정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년사를 시작으로 한진해운 10대 뉴스 발표, 다과회와 환담순으로 이어졌다.

박사장은 송년사에서 "올해 한해 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러나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더욱 내실을 다지고, 회사의 역량을 강화해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발표된 한진해운 10대 뉴스에는, 지난 6월 전개된 'FUN & COOL 캠페인'이 1위를 차지하였고, '2004년 사업 목표 달성', '미국 포브스지 세계 400대 기업 선정' 등이 뒤를 이었다.

한진해운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 포브스지 선정 세계 4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운 시장 호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사업 목표인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7,5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에도 한진해운은 올해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세계 초일류 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할 것을 다짐하며 종무식을 마쳤다.

김진희 기자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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