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항공노선에도 항공편 전격적 확대

페덱스가 프랑스의 B2B 특송업체인 택스텍스(Taxtex)를 인수한다.

이를 통해 페덱스는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UPS가 TNT익스프레스를 인수함에 따라 유럽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페덱스는 유럽지역 물류업체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유럽에서의 네트워크를 서서히 확장하고 있다.

최근 UPS의 TNT익스프레스 인수에 따라 유럽지역에서의 특송 최강자는 더 이상 DHL이 아니게 됐다고 지역 언론은 보도한 바 있다. 또한 페덱스를 유럽 제3강으로 확실하게 밀어내 페덱스는 반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페덱스의 인수합병 계획은 지난 2006년 영국의 지역 특송사인 ANC홀딩스 인수, 2007년 헝가리 특송업체인 플라잉카고헝가리 인수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 까지 페덱스는 유럽 내 38개의 지점을 오픈했다. 이 중 19개가 프랑스에 집중돼 있다. 또한 이 회사는 항공부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5대의 B757기를 유럽지역 내 노선에 투입했고 유럽을 통하는 노선에 B777기를 추가해 총 4대의 B777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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