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익스프레스(한국대표 : 김종철)는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2012 에델만 어워즈'에서 미국 경영과학회(INFORMS)에서 수여하는 경영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인 프란즈 에델만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기업들이 경영과학분야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대상으로 영리와 비영리 부분에 걸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72년 처음 실시된 이래 40여 년에 걸쳐 경영과학분야의 월드시리즈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TNT가 물류의 핵심 요소인 운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요구되는 최적의 방안들을 수학적 분석 방법을 응용하여 도출해 내는 운영과학(operation research)을 도입한 이래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연로 절감을 통해 서비스 품질 증대 및 경영 기술의 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를 위해 TNT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일명 ‘고(GO)’ 프로젝트로 통칭되는 네트워크 최적화(Glogal Optimization) 프로그램의 실행을 통해 부지 선정 계획, 수송 차량 운행 경로 최적화 및 운송 차량관리와 직원 스케쥴링에 이르기까지 물류 운영 전반에 걸친 과정을 고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TNT는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11년 한 해 동안만 200여 개의 네트워크 최적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6,000만 km의 주행거리와 5,400만 km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였다.

또한 TNT는 네덜란드 틸부르그 대학(Tilburg University)과 티아스님바스 비즈니스 스쿨(TiasNimbas Business School)과 협력하여 GO아카데미를 설립, 2년 과정의 운송 네트워크 최적화 관리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2008년 이후 200명 이상의 적합한 자격을 갖춘 운용 매니저들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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