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www.dhl.co.kr)는 28일 DHL코리아 공항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DHL 아·태 지역 내 최우수 공항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DHL 아·태 지역 내 '최우수 공항팀'의 선정 기준은 화물도착 1시간 내 통관율인 COA(Clearance on Arrival)와 평균 장치 일수인 BOA(Bond on Age) 두 가지이며, DHL코리아는 이 두 가지 항목에 높은 점수를 획득함과 더불어 세관 및 통관 제도, 통관 서비스 부분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 발전을 보여 아·태 지역 41개국 중 최우수 공항팀으로 선정됐다.

DHL코리아가 ‘최우수 공항팀’으로 선정되는 데에는 한국 세관 제도의 획기적인 발전이 큰 영향을 줬으며, 특히 세관의 임시개청료 인하 및 24시간 상시 통관제 전격 실시는 화물 배달 시기를 이전보다 최소 반나절 이상 앞당기며 DHL코리아가 COA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DHL코리아는 화물이 도착지 공항에 도착하기 전 모든 화물 정보 및 서류를 미리 접수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입 고객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해 운영하는 등 통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관세청은 2003년 8월 기존에 미화 600달러였던 과세가격을 미화 2,000달러로 상향 조정해 반입 화물의 약 20%에 해당하는 화물의 통관을 간소화했으며, DHL과 같은 특송 업체를 통해 반입되는 화물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선반출 사후납부제도를 도입하고 기존 신고가격인 미화 60달러를 100달러로 상향 조정해 통관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한 세관 직원을 24시간동안 배치함으로 1년 내내 통관을 가능하도록 해 통관 및 물류비를 개선했으며, 기존 EDI(전자 문서 교환)사용 업체가 부담했던 데이터 송수신 비용을 송신 비용에만 적용함으로써 30% 이상의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샘 룽(Sam Leong) DHL코리아 오퍼레이션 총괄 전무는, “이번 수상은 DHL코리아 공항팀의 서비스 향상 노력과 한국 세관 및 통관 제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입증해주고 있다.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 DHL코리아 배광우 사장, 인천공항업무 총괄 정상훈 부장, 샘 룽(Sam Leong) DHL코리아 오퍼레이션 총괄 전무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