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측은 "해운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미래 한국 해운 산업의 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사이트 개설의 취지를 밝혔다.
국내 최초 어린이 해운 사이트인 '한진해운 어린이 사이트'는 컨테이너를 의인화한 '컨돌이'를 주인공으로, 4 개의 카테고리 속에 9개의 소 칼럼으로 구성되며, 카테고리가 끝날 때마다 간단한 퀴즈가 있다. 정답을 맞추면 새로운 그림이 나타나 어린이들의 시선을 자극, 해운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선박이 화력발전용 석탄을 운반하고 장난감 인형을 미국으로 운반하는 과정 등을 설명, 어린이들에게 우리 나라 수출입 물자의 99.7%를 운반하는 숨은 해운 산업의 역할을 알리고, '컨테이너는 뭘까?', '컨테이너의 해외여행' 등 컨테이너의 탄생 배경과 화물에 따라 각기 다른 컨테이너의 종류,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리기까지의 과정을 플래쉬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앞으로‘해운 코믹 송',‘해운 Q&A’등 다양한 칼럼을 차례로 추가, 컨텐츠를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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