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대표 : 박대용)은 일본 B2B 택배 1위 회사인 사가와규빈(대표 : 요시히로 하토리(服部良浩))과 공동으로 'SAGAWA EXPRESS KOREA'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자본금 30억 원이며 사가와규빈과 CJ GLS가 1명씩 2명의 공동대표체체로 운영이 되며 전국 11개의 터미널과 34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CJ GLS가 운영하는 전국 33개의 터미널을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식 출범은 2005년 1월 3일부터이며 서울시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 14층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대표 김종득,아베 핫도리)는 앞으로 일본의 앞선 택배기술 도입을 통해 한국에는 없는 새로운 택배서비스를 선보여 택배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중인 일반 택배서비스 이외에 순차적으로 고객이 지정한 배송시간에 맞추어 물건을 배달하는 시간대 서비스와 카드결재시스템을 갖춘 ‘e-collect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간대서비스는 기존에 나와 있는 시간 약속을 보다 더 세밀하게 배송하는 것으로 도서나 음반 같이 빨리 받아보고 싶어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e-collect 서비스’는 배송사원이 단말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택배비를 계산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사가와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단계적으로 일본 본사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2005년 180억 원, 2007년까지 2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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