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항만들과의 치열한 경쟁 하에서도 항만 서비스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의 1,000만 TEU의 달성에 이어 금년에 1,100만TEU를 초과 달성했으며, 노사정이 함께 이를 자축하고 향후 부산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북아 중심항만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게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1,100만TEU째 컨테이너를 실은 한진 오슬로호의 김창암 선장에게 선물과 화환을 증정하고,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15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1,04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던 부산항은 올해 11월 18일 1,000만TEU를 달성했으며, 월 100만TEU 처리라는 새로운 기록도 연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이 2005년에는 1,200만 TEU를 달성함으로서 신항만 준공(북컨테이너 부두 3선석)과 더불어 부산항 도약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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