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함부르크 서드(Hamburg Sud)사가 대우조선 조선소에서 최신형 선박 '몬테 파스콜(Monte Pascoal)'의 명명(命名)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이 수주한 6척의 5.552-TEU 컨테이너 중 세 번째 선박이다.

이로써 함부르크 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용량의 냉장선 컨테이너를 소유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선박은 브라질의 동부해안 바이아주에 있는 536미터 높이의 산 이름을 딴 것이며, 나머지 세 개의 배들인 몬테 로사(Monte Rosa)와 몬테 사미엔토(Monte Sarmiento), 몬테 베르데(Monte Verde)는 2005년 후반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2002년 컨테이너선 6척을 산업자원부의 조정명령 가격인 1척당 5천800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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