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바쿠를 허브로 19일부터 주2편 화물기를 운항할 예정이었던 '실크웨이항공'이 전격 운항을 연기했다.

이 항공사의 국내 GSA인 디에이알에스에 따르면 “747-400F 화물기로 19일부터 주2편 인천과 바쿠 간을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잠정적으로 운항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운항시점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새로운 운항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항공사의 이같은 운항 취소는 최근 유럽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운임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인천과 바쿠 간 747-400 기종을 투입하기엔 너무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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