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KL-Net, 대표이사 : 박정천)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표준전자문서 검증시스템 개발사업을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표준전자문서 검증시스템은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표준전자 세금계산서를 활성화하고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 자세금계산서 표준 준수에 따른 사업자간 유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자세금계산서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종이세금계산서 대신 전자세금계산서로의 업무 전환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자세금계산서의 도입으로 기업의 업무 효율성 및 비용절감 효과가 배가되고 있으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에 따라 상호운용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 간 자료 단일화가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표준전자세금계산서의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표준전자문서(전자세금계산서) 검증 시스템 개발이 요구됐다.

이번 사업을 맡은 KL-Net측은 신기술 적용을 통한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스펙을 마련하여 단일 전자세금계산서를 유통시킴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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