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한중일 e-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3개 트랙, 31개 세션으로 구성돼 RFID를 비롯, 국제 e-비즈니스 동향과 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일 3국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표준 등을 위해 협력의 필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한중일 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 구성을 위한 기획위원회, 3국간 전자상거래 공동 이슈와 프로젝트 논의, 민간차원의 업계 협력방안 구체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한국전자거래협회는 일본 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ECOM), 중국전자상거래협회(CECA) 등과 지속적인 한중일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지난 2000년 6월 서울에서 '한중일 e-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는 국내 유일의 e-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인 'e-Bix Expo 2004'가 열려 국내외 전자상거래의 최신 기술과 각종 적용 사례 소개를 갖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양물류의 선두주자인 코리아컴퓨터를 비롯, KTNET, 아시아나IDT 등 총 60여개 기업이 120부스 규모로 e-비즈시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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