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www.hanjin.co.kr)가 아름다운 가게의 뷰티풀 서포터로 나선다. 한진택배는 지난 26일 오후 안국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 본부 3층에서 무상 택배 지원 업무약정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아름다운 가게에 무상으로 택배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진의 이원영 사장과 아름다운 가게의 박원순 상임이사, 각 측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한진택배의 무상 택배지원은 아름다운 가게 본부에서 지역본부에 지원하는 물품 배송, 대량물량을 기증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물품 운송, 신규 지역매장을 위한 기증품 배송과 전국에 걸친 폐카트리지 수거 등 크게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개인 기증자들 또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접수하면 한진택배가 직접 기증자를 방문해 기증품을 아름다운 가게로 배송하게 된다.

(주)한진 이원영 사장은 "이번 무상 택배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각종 사회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무상으로 기증한 물건을 싼값에 되팔아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비영리단체이며, 뷰티풀 서포터는 물품수선, 세탁, 운반 등 아름다운 가게의 사업 추진에 있어 필요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협력사이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