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DHL코리아(www.dhl.co.kr)의 배광우 대표이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 4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DHL코리아의 배광우 대표이사는 지난 1977년 국내 최초로 국제 상업서류 특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 이래 선진 종합물류서비스를 통한 수출기업 경쟁력 증진, 수출대금 조기결제로 인한 외환 수급 개선, 물류 관련 법규 개정 추진, 중소수출업체 지원 등의 수출물류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수출물류 지원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1978년부터 현재까지 기업의 수출대금 결제를 일반 우편에 비해 평균 7일 이상 신속하게 결제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수출 자금 회전율을 빠르게 함으로써 국내의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현재 DHL코리아는 국내 100만 여 개에 달하는 반도체, 통신, 조선,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수출업체와 건설, 섬유, 화학, 금융 등 수출입 관련 기업에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선진 배송 서비스와 최첨단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발송물 추적 및 조회 서비스, 맞춤형 신규 서비스 개발 등으로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DHL코리아는 오는 2005년 6월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인천공항에 6,100평 규모의 화물 터미널을 착공해 2007년 1월 완공할 계획이다. DHL 동북아 지역의 첫 허브가 되는 인천공항 내의 허브를 통해 일본, 중국, 홍콩 등의 전 동북아 지역의 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유치함으로 국가의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DHL코리아의 배광우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DHL코리아가 국가의 수출 경쟁력 향상 및 무역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DHL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개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물류 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배광우 대표이사는 지난 1963년부터 30년 이상 물류업계에 종사하면서 현재 DHL코리아의 대표로서 대규모 물류 허브 구축 및 선진 물류 시스템 도입, 국내의 물류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 indi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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