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복합물류(KIFT) 지분을 추가 인수함에 따라 지분율이 종전의 29.6%에서 57.6%로 증가, 오는 12월초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고를 거쳐 이 회사를 정식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한국복합물류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발판으로 물류부문 진출을 가시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문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아울러 제조업, 육상 및 항공운송, IT(정보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화물 물량과 물류 인프라를 한국복합물류로 통합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M&A(인수합병)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산업운송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물류산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한국복합물류 지분 추가인수에는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참여, 각각 13.6%와 14.4%를 취득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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