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국내 우편 서비스 원조기금을 국제 특송업체로부터 징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제 특송업체인 DHL를 비롯한 페덱스, UPS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의 우체국 사업은 중국 우정국이 독점하고 있는 동시에 우편사업을 규제하고 있는 관청이기도 하다. 현재 국제특송업체들은 정부관계 우편과 개인우편 등을 제외한 상업서류와 같은 익스프레스 사업에 진출해 왔다.
이들 세계 4대 특송업체들은 이러한 외국 기업으로부터 국내 우편 사업을 지원키 위해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사리에 어긋난다며 집단 반발하고 본국에 이 제도에 대해 거절을 요청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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