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최근 벨기에에서 우편사업부문과 이탈리아에서 비(非)주소식 우편사업(unaddressed mail business)을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처는 베네룩스의 사모펀드기업인 ‘NPM 캐피털’이다. 매각 이후에도 현지에서 사업은 현재 경영진들이 그대로 운영하게 된다.

매각 이유에 대해 TNT는 ‘비전 2015’에 따라 유럽에서 ‘주소식 우편사업(addressed mail)’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현재 TNT 포스트의 경우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에서 막강한 시장 장악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적인 매각은 벨기에와 이탈리아 당국의 승인이 예상되는 올 1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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