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 국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한국GSA : 단항공사, 대표 : 조정현)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최대 6대의 화물기를 확보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이 항공사는 'A300-600' 기종을 화물기 개조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 항공기를 중동, 아프리카, 인도차이나반도, 아시아지역에 각각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이 화물기는 최대 47톤의 적재중량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취항 1년도 채 안된 이 항공사는 항공화물부문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2월 취항당시 17톤이었던 항공화물은 지난 10월 2,900톤을 처리했다. 10월까지 총 물동량은 1만 1,500톤에 달했다.

한편 이 항공사는 작년 11월 취항이래 아부다비를 허브로 해 베이루트, 암만, 다마스커스, 콜롬보, 방콕, 런던, 제노바, 뭰헨, 바레인 등을 운항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말부터는 뭄바이에 대해 주7회 화물기 서비스를 들어갔으며, 내년 말까지 서비스 지역을 3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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