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이사 이원영, www.hanjin.co.kr)의 한진고속은 고객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전주 노선 차량 내에 도서류와 휴대용 이어폰을 구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오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한진고속은 서울-전주 구간을 운행하는 신차량 내에 삶의 이야기를 담은 월간 산문집과 여행 및 문화생활을 다룬 주간 잡지 등 고객의 다양한 관심과 취향을 배려한 도서류를 골고루 좌석마다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내에서 제공되는 다중채널과 영화 및 음악서비스를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이어폰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지난 9월에 도입된 신차량에는 버스 전면과 중간부분에 20인치와 17인치 모니터 두 대를 장착해 어느 좌석에서나 고객이 편하게 TV 시청을 하도록 배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진고속의 이번 서비스는 고속철도 개통과 유류가 폭등으로 인한 고속버스업계의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는 한진고속의 자체적 위기 타계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전 노선에 확대 적용될 계획이며, 한진고속은 차별화된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과 고객사랑 실천을 목표로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