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FID/USN협회(협회장 김신배, www.karus.or.kr)는 해외 RFID 도입 사례 및 최신 기술동향 파악을 위해 일본 RFID선도기업을 시찰하고 'Smart Label Asia 2004' 행사를 참관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선진기업의 RFID 시스템 구축 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적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데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참관단은 오는 11월 9일 인천을 출발해 'Smart Labels Asia 2004'를 참관하고, NTT Data, 후지쯔, Toppan Printing 등을 돌아보는 4박 5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협회 회원, RFID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임직원 등을 포함하여 20명으로 구성된다.

IDTechEX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Smart Labels Asia 2004'는 매년 미국, 유럽에서 스마트 라벨(Smart Label), RFID관련 연구사례 및 최신기술동향 등을 발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유통 및 물류분야의 RFID, 항공 및 해운분야의 RFID, EPC트렌드, 케이스 및 팔레트 등의 'How to Tag' 등을 다룬다.

또한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중국, 홍콩,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의 RFID 기술동향도 접할 수 있다.

아시아 각국의 기술동향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EP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콘퍼런스 참관 후에는, 일본의 RFID 선도기업을 직접 방문해 RFID 도입 효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RFID 시장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참관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아시아 각국의 RFID 현황을 살펴보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서 국내 각 업체의 실무자들이 RFID의 국내 시장 전망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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