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익스프레스가 18일 모스코바와 벨기에 리에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운송허브를 개통하고 주 5회 특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바르샤바를 경유한다.
TNT는 16톤 화물적재가 가능한 보잉747-300기종이 투입된 이 서비스를 통해 혈액, 장기 등 의료 및
의약품과 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운송할 계획이다.
지난해 러시아의 의약품 시장은 1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18%의 성장률을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DSM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에도 이 시장은 1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르코 뮤엘러(Mirko Mueller) TNT 의약품물류부문 이사는 “러시아의 의약품 물류시장에 더욱 더욱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고 “어느 물류분야보다 시간이 중요한 의약품 및 냥장물류 부문의 정시운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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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식 기자
ksseo@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