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47' 1대 추가 확보로 상하이노선 주12편으로 증편

러시아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브릿지카고가 오는 4월 25일부터 인천에 주1편(일요일) 운항한다. 이 항공사의 국내 GSA인 유라시안에어카고는 최근 이같이 밝혔다.

기종은 ‘B747-400’으로 모스크바 세르메체보(SVO)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인천, 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스케줄은 월요일 02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SVO에 07시 45분에 도착한다. 또 SVO에서 동일편으로 13시 20분에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14시 45분에 도착하게 된다. 이 항공사는 또 모스크바와 프랑크푸르트에서 트럭킹을 통해 대부분 유럽지역에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 항공사는 또 ‘B747’ 8호기를 최근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 항공사는 ‘B747-400’ 화물기 5대와 ‘B747-200’ 2대, ‘B747-300’ 1대 등 8대의 화물기를 운항하게 됐다. 이번 기재 운영은 당초 도입 예정이었던 ‘B747-8F’ 기종에 대한 인도가 연기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 기종은 내년 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의 모기업인 볼가(Volga-Dnepr Group)는 ‘B747-8’ 5대를 현재 발주한 상태다.

에어브릿지카고는 ‘B747-400F’ 추가 도입에 따라 현재 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상하이(上海)노선에 주12편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한편 이 항공사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최한 ‘러시아의 날개(Wings of Russia)’ 행사에서 올해의 항공화물 항공사(Cargo Carrier of the Year)로 지정됐다. 이 항공사는 2년 연속 이같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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