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로지스틱스가 상하이 와이가오치아오(外高橋) 물류센터(WBLZ : Shanghai Waigaoqiao Bonded Logistics Zone)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OOCL로지스틱스는 9월 21일부터는 일본향 화물을 본격적으로 핸들링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이 보세구역의 물류센터를 주로 소매기업용 멀티 콘솔을 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이 보세구역은 기존 보세구역보다 우대조치를 부여한 지구로 총 120만평방미터가 개발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로 4만 7,000평방미터, 2단계 4만 8,000평방미터, 3단계 25만 평방미터가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우대조치로는 중국 국내 화주가 이 지역안으로 화물을 반입할 경우 '수출화물'로 간주된다. 이에따라 증치세(우리나라의 부가가치세, 중국은 17%) 환급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이나 홍콩 등 제3국으로 상품을 수출, 재수입하는 경우에 제조업체들은 이 보세구역 물류창고를 경유하면 수출한 것과 마찬가지의 혜택을 보게 된다.

일반적인 보세창고와 달리 수출입 화물이나 환적화물을 구분하고 있기도 하다. 이 지역에서 화물의 혼재와 부분조립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화물과 수입화물의 혼재와 조립후 재수출도 가능하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