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이 2월 1일부터 태국과 인도 간 복합일관 운송 서비스인 ‘메콩-인도 익스프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발효된 아세아-인도 자유무역협정(AIFTA)에 따라 물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통운은 방콕과 포트켈랑 간은 이 회사의 육상운송 서비스인 ‘SS7000’, 포트켈랑과 첸나이 간은 해상운송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AIFTA 발효에 따라 태국과 인도 간 무역 품목의 약 80%가 단계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이에따라 양국 간 자동차 관련 부품과 가전제품에 대한 물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방콕에서 첸나이까지 운송은 주로 싱가포르에서 환적을 통한 해상운송을 통해 이뤄졌다. 일본통운은 이같은 복합운송 시스템 개발로 리드타임 단축과 정시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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