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의 국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국내 GSA : 단항공사, 대표 : 조정현)이 최근 '777-300ER'기 5대(81억 달러)를 확정 발주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최근 영국 판보로프(Farnborough)에서 개최한 에어쇼에서 에어버스 사에 70억 달러에 달하는 'A380' 기종 4대, 'A330-200' 기종 12대, 'A340-500' 기종과 'A340-600' 기종 각각 4대 등을 발주한 이후 두 달도 채 안돼 보잉사에 다시 확정발주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사에 발주한 것은 12대분의 추가 옵션분도 포함하고 있어 기재에 대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사는 2003년 4월에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작년 11월부터 정기적으로 취항하기 시작했다.

최근 이 항공사는 또한 바레인과 영국 런던의 캣위크, 뭄바이에도 취항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현재 취항도시는 12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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