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지사장 : 하랄드 한)은 2003년 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 부문에서 전세계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은 지난해 국제선 여객 운송 실적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 지난 2001년부터 연속 3년 1위 자리를 지켰다.

300여 대의 항공기로 3천만 명이 넘는 승객들을 90여 개국으로 운송한 루프트한자는 이미 2001년, 2002년에 국제선 부문 최다 예약을 기록한 바 있으며 다시 한번 세계 항공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루프트한자 그룹의 계열사인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는 19년째 화물 운송 부문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400여 개의 항공사를 고객으로 보유한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은 수년 동안 전세계 항공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세계 최대 항공사 네트웍인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창설멤버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 등 15개 항공사와 제휴를 맺어 전세계 6개 대륙을 연결하고 있으며 인천-프랑크푸르트 왕복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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