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민간항공협정이 체결돼 항공사 대만노선의 주2회 화물기 운항이 가능해졌다.

지난 1일 대만에서 한-대만간 민간항공협정이 주타이페이한국대표(황용식)와 주한타이페이대표(이재방)간에 서명함으로써 양측 민간항공기가 정기노선을 정해 운항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92년 단항 이후 중단됐던 상호 영공통과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번에 서명된 협정에 따르면 양측 항공사들은 여객편으로 서울-대만을 주18회(4,500석 이내), 기타노선은 자유화돼 수요에 따라 항공사가 운항할 수 있게 되는 반면, 화물편은 한-대만 주2회를 각각 운항토록 하되, 운항개시 시기는 별도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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