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종합물류는 9월 2일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30억 원이상을 투자해 개발한 '판토스III(PANTOS III) 시스템 오픈식'을 개발업체인 LG CN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13개 월 간 에 걸쳐 개발한 '판토스III'는 범한종합물류가 개발한 3번째 종합물류 시스템으로 이 회사가 지향하고 있는 '2010년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프로그램 본수만도 1,500본에 달할 정도로 종합적인 물류 프로세스의 개선, 서류없는 업무 향상, 고객관 인터페이스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

특히 EDMS(전자문서관리시스템), EDI XML 등을 채택하고 있어 해외 네트워크와 범한종합물류, 화주 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날 여성구 범한종합물류 대표이사는 "'판토스III' 오픈을 계기로 범한종합물류는 글로벌 톱10 진입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하고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비용절감을 통해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병철 LG CNS 대표이사는 "IT를 통해 범한종합물류가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발전하는데 LG CNS가 최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업 테스크포트팀원들에게 그간 개발에 따른 노력에 대한 포상으로 상패와 1인당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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