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와 산업자원부는 8월 30일 물류업체 대표, 정부 및 관련단체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대중국 물류투자조사단(공동단장: 산업자원부 이계형 무역투자실장, 현대택배 신순철 전무)’을 파견했다.

투자조사단은 30일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티엔진(天津)시에 위치한 물류업체인 JinJi Logis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중국의 물류산업 현황과 JinJi Logis의 업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국 물류업체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어 개최된 티엔진(天津)시와의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한국측 단원 30여명이외에도 중국측 유통물류업체 관계자가 40여명이나 참석해 한국 물류투자조사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한국측 단장으로 참석한 산업자원부 이계형 실장은 개회사에서 “2003년 중국의 물류시장 규모가 7,880억 위안(2004. 8. 27 현재 1위안=139.31원)을 넘어섰고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확산 등으로 물류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티엔진(天津)시 외자처 Yu Hui Qing 처장, Tan Shu Qi 부처장, Zhou De Hong 부주임 등이 티엔진(天津)시의 경제개황 및 투자환경, 물류투자환경에 대해 발표하였다.

설명회가 끝나고 70여명의 양국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투자상담회는 양국 기업인들의 열띤 관심속에 많은 거래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투자조사단은 우리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티엔진(天津), 따리옌(大連), 션양(沈陽) 등을 방문하여 중국정부가 주최하는 투자환경설명회 등을 통해 물류부문에서의 투자환경을 조사하고, 우리기업들의 진출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기업과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투자상담회를 통해 기업간 합작가능성을 비롯, 중국 투자시 우리기업에 요구되는 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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