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최원표/www.hanjin.com)이 사내 MBA 과정인‘한진해운 Cyber MBA' 입과식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2001년 사내 MBA 과정을 개설한 한진해운은 그간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운영하였으나 금년 부터는 인터넷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첫번째로 부장급 64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인터넷 전문 통신훈련 기관인 ㈜Cyber MBA(대표 방석범)와의 공동 개발로 진행되며 경영전략, 마케팅, 기업재무 등 일반적인 MBA 과목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 글로벌 경영 및 국제 협상기술 과목을 추가로 운영하며 문제해결과 응용능력 배양을 위한 공동 연구회(workshop)도 가진다.

한진해운은 향후 회사를 이끌어나갈 해운 경영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 90여 개 점소의 관리 책임자 육성을 위해 MBA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장급 전원에 대해 이번 과정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MBA 과정 이외에도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 사업 부문별 전문가 양성과정 및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승선 체험과정 운영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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