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시랜드는 탈퇴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해운 업계 관계자는 "운임정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럽에서 독점금지법 적용 제외 등도 고려한 사항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머스크 시랜드는 2002년 8월 미국에서 아시아향 동맹인 북미서향항로 안정화협정(WTSA)에서도 탈퇴한 바 있다. 이번 3개 협정에서 탈퇴함에 따라 머스크 시랜드는 태평양항로 모든 동맹체로부터 탈퇴하게 됐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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