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www.hmm21.com)이 3년 연속 고객이 주는 최우수 선사로 선정되었다.

현대상선은 미국의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사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사 (Carrier of the Year)'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트바이의 물류담당 최고 책임자인 웨인 본(Wayne Bourne) 씨는 시상식에서 "현대상선은 그동안 베스트바이의 화물을 수송하면서 우수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왔으며, 특히 효율적인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낮은 클레임(Claim) 발생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베스트바이는 매년 자사의 수송을 담당하는 전세계의 수백개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은 주요 선사들을 제치고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뽑혀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대상선측은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것은 주요선사들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계기로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베스트바이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750개의 대형 소매점을 운영중인 미국의 최대 가전유통업체로 2003년 매출이 209억 달러에 달하며, 2004년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100대 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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