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코리아(대표: 김종철)는 TNT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Clinton Global Initiative)가 주최하는 클린턴 글로벌 시티즌 어워즈(Clinton Global Citizen Awards)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TNT는 전세계적인 시급한 문제들의 해결에 탁월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상자로는 전 나토(NATO) 연합군 최고사령관인 웨슬리 클라크가 나섰다.

클린턴 글로벌 시티즌 어워즈는 전 세계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단체, 민간부문,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의 모범적인 주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된 상이다.

TNT는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002년부터 유엔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과 파트너쉽을 맺고 제3세계 기아 돕기 프로그램인 '무빙 더 월드 (Moving the World)'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은 남아서 썩는 곳도 있으나,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인구가 줄어 들지 않는 것은 물류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착안한 TNT가 WFP에 제안해 시작된 것이다. TNT는 WFP의 긴급물자 수송은 물론 전 세계 임직원들의 제3세계 자원 봉사 참여, 자선 기금 마련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글로벌 시티즌 어워즈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사회에 모범이 되는 수상자들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의 혁신, 헌신과 결단력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고, 수상자들의 행동과 실천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은 TNT의 회장인 피터 바커를 소개하는 글에서 “기아와 질병, 재난 구제를 위한 TNT의 물적, 기술적, 인적 지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TNT는 이 상을 받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피터 바커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좋은 일을 하면서도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그의 리더십으로 TNT는 한 기업이 시민 사회와 함께 어떻게 세상을 개선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본보기가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린턴 글로벌 시티즌 어워즈의 기업부문은 시스코의 회장인 존 챔버스, 코카콜라 주식회사의 전 회장인 네빌 이스델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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