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동유럽 물류를 책임지게 될 계약을 체결했다고 아이트랜스포트가 전했다.

이번 계약은 3년간 지속되며 제품의 조달, 창고관리, 배달 과 반품 등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이치 포스트 월드넷에서 물류계약체결을 담당하고 있는 DHL솔루션은 슬로바키아 지역에서 삼성을 위한 공급망 서비스를 완벽한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슬로바키아의 갈란타(Galanta) 지역에 위치한 동유럽 물류센터는 DHL에 의해 제공된 7번째 삼성의 물류센터이다. 이 물류센터에서는 서유럽과 동유럽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평면 스크린과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생산될 예정이다.

과거 삼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부품을 공급받지만 물류센터가 완공됨으로써 하루 물동량만 컨테이너 2백개가 넘는, 동유럽과 러시아및 CIS(독립국가연합)의 물류총괄거점으로 변신하게 된다.

DHL은 이미 1년 반 동안 삼성의 유럽지역 물류를 트럭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DHL솔루션은 스웨덴(Jonkoping), 이탈리아(Milan), 네덜란드(Tilburg), 이베리안반도(Madrid)는 물론 프랑스(Paris)에서 삼성의 물류센터를 수년간 담당해 왔다.

성원제 기자 about21@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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