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컨테이너 선사와 화주 단체의 국제 회의가 잇따라 개최예정으로 있어 각 회의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컨테이너 선사는 오는 9월 중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14일 아시아역내협의협정(IADA) 총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유럽동맹(FEFC)의 회의가 개최된다. 또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와 태평양서항안정화협정(WTSA)의 임원진 회의가 16일에 개최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IADA는 내년 운임 인상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TSA와 WTSA, FEFC 역시 주요 의제는 운임 인상 관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화주 업계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상하이에서 아시아, 북미, 유럽의 화주 대표가 모여 화주 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의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해운 규제법의 재평가, 동맹과 협의 협정, 아시아 항구들의 THC문제, 항공 및 해운 수송의 보안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희 기자 cargojjang@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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