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만들은 심각한 화물 적체와 물류업계파업으로 인한 노동력부족으로 화물을 이동하는데 있어 잦은 지연을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보안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항만관리자들과 보안전문가들은 말했다.

문제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롱비치와 엘에이의 항만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미국으로 들어오는 9백만 화물컨테이너 중 1/3이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다.

엘에이 지역 13개 로컬항만과 창고를 대표하는 단체의 장인 데이빗 아리안은 “시설과 용역에 있어 수입되는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수용능력이 현재로서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화물과 컨테이너의 씰(seal)을 확인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한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안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첨단기술도입을 통한 효율적 항만관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성원제 기자 about21@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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