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과 베트남 정부간 항공협정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을 경유해 호치민시티까지 매일 취항한다.

이 항공사는 현재 12월 9일부터 취항하기 위해 베트남과 미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 베트남 미국 상공회의소가 최근 밝힌바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적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30여 년만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기항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유나이티드항공은 보잉 '747-300' 콤비기종을 투입해 운항할 예정이다. 미국과 베트남 정부는 작년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직기항 체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 당시 항공회담에서 또한 2005년 말까지 홍콩 경유항로 개설도 합의한 바 있다. 이 이후 유나이티드항공은 베트남 정부를 대상으로 계속적인 홍콩 경유 취항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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