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에어에이전시(주)(대표 : 조정현)가 지난 6월 14일 아랍에미레이트의 국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사(Etihad Airways) 한국총판매대리점(CSA)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항공사는 현재 'A330-200'기종 4기, 'A340-300' 기종 1기 등 총 5기의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로 조만간 40여기의 신규 항공기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를 중심 허브로 현재 아시아권에는 방콕, 베이루트, 다마스커스, 암만 등에 대해 서비스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항공사다.

작년 10월 첫 비행을 시작한 이 항공사는 아랍에미레이트 국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로 조만간 아시아권에는 자카르타와 마닐라에 추가적으로 기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SPAR를 체결하고 있는 상태이며, 오리엔트 타이 항공사와도 SPAR 계약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를 허브로하고 있는 반면 이 항공사는 아부다비를 허브로 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방콕에 대한 서비스도 현재 주4회에서 1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총화물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디제에어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오프라인 항공사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지만 이 항공사가 네트워크를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어, 한국 기항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김시오 부장 press@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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