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이 중국 주요 지역에 대해 고속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송 서비스를
보다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玔), 광조우(廣州)
등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중국 내륙운송을 주로 트럭킹을 이용해 왔지만 앞으로 친환경 운송모드인 철도로 점차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트럭킹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리드타임을 통해 물류비 절감에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중국 고속 화물열차 운행업체와 제휴를 통해 이뤄지며, 시속 160km의 속도로 샹하이에서 선전까지 약 17시간에 서비스 가능하다. 또 상하이에서 베이징까지는 약 12시간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하카다와 상하이간 고속 서비스인 ‘상하이 슈퍼 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중국과 일본 간 철도연계 복합운송 서비스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하카다와 상하이 간 이 로로선은 26시간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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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기자
sokim@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