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상해보세구 100대 우수기업에는 범한판토스, 쉥커(Schenker), 단자스(Danzas), 일본통운(Nippon Express), 킨테츠월드익스프레스(KWE) 등 물류업계 20개 기업과 지멘스(Simens), 도요타(Toyota), 애플(Apple), 아이비엠(IBM), 듀폰(Dupont) 등 무역·제조업계 80개 기업이 포함됐다. 물류업계 20대 우수기업 중 한국기업은 범한판토스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범한판토스의 김병록 화중사업부장이 한국인 최초로 상해보세구 2008년도 10대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금융위기 속에서 중국 내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범한판토스는 상해보세구의 2004년~2005년 외자투자 우수기업 및 2006년~2008년 100대 우수기업 등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2008년 상해해관총국 A급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 상해보세구 물류기업 중점지원 제도인 ‘운영 중심 기업(총 13개)’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는 등 중국에 진출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중국에 진출한지 만 11년째인 범한판토스는 화북, 화중, 화남의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상해, 천진, 청도를 포함한 30여 개 도시에 자체 네트워크를 갖추고, 항공·철도·항만 운송, 통관, 허브, 내수 물류, 창고 운영 등 전방위 종합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