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UPS 재단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60여 개 자선 단체에 미화 235만 달러를 기부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UPS의 기부 활동은 습지대 보존, 기술 훈련, 학교 비품 구매, 치료 및 재활을 포함하는 재난 구조 활동 지원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UPS 재단의 자선 활동에 대한 특별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데릭 우드워드(Derek Woodward) 사장은 “UPS는 일괄적인 지원이 아닌 각 지역 사회의 특성에 맞는 필요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UPS 자원 봉사자들의 정신과 열정을 통해 단순한 기부 이상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PS 재단은 2008년 경제 이해 능력 지원(economic and global literacy), 환경 보호, 비영리 단체의 효율적인 경영 지원, 인종이나 문화적인 다양성 존중과 함께 지역 사회의 안전을 돕는데 초점을 맞춰 글로벌 전략을 재정립하였다.
UPS의 기부 및 자원 봉사 활동은 한국에서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부천 혜림원 (미화 48,590 달러), 상도종합사회복지관 (미화 4,450 달러) 등 총 53,040 달러를 지원했다. UPS 재단을 통해 지원된 기부금은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기구 구입, 정신지체자들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컴퓨터 및 장비 구입, 구형 오디오 장비 교체 비용 등에 사용됐다.

UPS 코리아 장석민 사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04년부터 국내에서 기부와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UPS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화물’만이 아니라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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