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가 미국 최대의 의약품업체인 머크(Merck)사의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UPS는 이 회사의 핵심 의약품 및 백신의 포장,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UPS는 이 회사의 저온보관창고와 의약품과 백신제품의 포장 및 배송창고 두 곳을 운영한다.
머크사가 제조한 백신과 의약품 대부분은 애틀란타와 리노 인근에 위치한 두 곳의 분배센터를 거치고 있다. 20만 평방피트의 규모에 달하는 이
시설들은 cGMP기준을 따르고 있으며 자동화된 의약품물류 공간으로 UPS의 네트워크에 의해 관리되게 된다.
UPS는 이미 북미지역에서 23개의 의약품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50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일 물류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머크의 한 관계자는 UPS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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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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