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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사태로 화재가 발생한 이스켄데룬(Iskenderun)항의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8일 대부분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피해규모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주요 선사들도 이스켄데룬항 기항을 전면 중단하고, 대체 항만으로 메르신(Mersin)항을 대부분 선택하고 있다.하팍로이드는 이스켄데룬항 컨테이너 터미널 폐쇄로 메르신항을 통해 컨테이너를 반출입한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스켄데룬항 주변의 물류·운송 인프라가 크게 손상돼 모든 작업이 중단됐다”며 “도로 등도 파손돼 컨테이너 운송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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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이스켄데룬(Iskenderun)’항의 선석(船席)이 붕괴되면서 항만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또 이 항만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붕괴되면서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항만 전체가 붕괴되면서 모든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며 “트럭을 통한 컨테이너의 반출입도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또 튀르키예 케이한(Ceyhan)항도 원유 파이프라인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 안전진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메르신(Mersin)항도 항만 운영현황을 점검 중이며, 안전진단이 마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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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MH) 화물부문은 미신고 위험물(DG)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신고하지 않은 위험물이 적발될 경우 ▲ 1번 항공화물 예약중단(2주)·벌과금 1만 링깃(RM, 약 300만 원) ▲ 2번 항공화물 예약중단(2개월)·벌과금 2만 RM ▲ 3번 항공화물 예약중단(6개월)·벌과금 10만 RM ▲ 4번 항공사와 운송계약 중단 등으로 각각 강화한다.이 항공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민간항공국(CAAM)의 감사 지적 사항으로 콘솔 또는 일반 화물 및 우편물 내 미신고 위험물 위반에 따른 시정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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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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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를 2월 1일부터 개정 시행했다고 밝혔다.일단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자상거래 관련 국민편의 및 수출제고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목록통관 허용 세관을 일부 세관(인천, 평택, 김포 등 3개)에서 전국 세관으로 확대한다. 목록통관은 200만 원 이하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해 정식수출신고(신고항목 다수)를 수출목록 제출로 갈음하는 제도이다. 전자상거래 수출 중 목록통관 비중(건수, 2022년 기준)은 69.1%에 달한다.이와함께 전자상거래 업계 건의를 반영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2.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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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트 포워더가 관여한 화물운송에 있어서 화물이 손상을 입어서 포워더가 화주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는 경우에, 화주가 포워더에게 이러한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에 제한이 있다. 이것이 시효(時效, time bar)다. 또한 우리 법은 특별하게 포워더가 화주에게 가지는 운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의 제한도 규정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시효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한편 시효란 법적 권리의 행사에 있어서 시간제한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를 시효라고 번역하겠다.육상운송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은 수화인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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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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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현재 자회사 선사인 ‘함부르크 수드’와 ‘시랜드’ 브랜드를 ‘머스크’로 흡수·통합한다고 밝혔다.이같은 브랜드 통합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전세계 고객에게 단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머스크는 지난 2017년 함부르크 수드, 시랜드는 1999년에 각각 합병했다. 머스크는 또 지난 2018년 역내 선사인 ‘MCC 트랜스포트’, ‘시랜드’, ‘시고라인’을 통합해 ‘시랜드 – 어 머스크(SeaLand – A Maersk)’로 통합한 바 있다. 이와함께 머스크는 물류사업부문인 ‘트윌(Twill)’도 최근 머스크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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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선사인 MSC에게 94만 4,655달러(약 11억 6,700만 원)의 벌과금을 부과했다. 이유는 해운 호황기때 화주에 대해 운송계약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 이에대해 MSC는 항소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끈다.지난 2021년 8월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가정용 가구 제조업체인 MCS 인더스트리즈는 COSCO와 MSC를 각각 제소했다. 이유는 태평양항로에서 해운시황 호황으로 자사에 대한 운송계약 의무를 위반했다고 것.MCS가 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에 제출한 바에 따르면 COSCO와 MSC는 계약된 요율로 선적하는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1.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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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멕시코시티공항(MEX)에 화물 전용기 운항을 전면 금지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신 화물기들은 인근 다른 대체 공항을 통해 운항토록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멕시코 정부가 제시한 대체 공항은 작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펠리페 앙젤레스 국제공항(NLU)’이다. 최근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항공화물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IATA는 지적했다. 더구나 아직 통관 등에 필요한 세관 시스템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여객기 벨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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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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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체 항공사인 ‘프라임항공’을 인도에 출범시켰다.인도의 화물 항공사인 ‘킥젯 카고항공(Quikjet Cargo Airlines)’와 제휴를 통해 ‘B737-800F’ 화물기 2대로 인도 4개 주요 허브를 연결한다. 주요 허브는 델리(DEL)를 비롯해 뭄바이(BOM), 하이데라바드(HYD), 벵갈룰루(BLR)이다.아마존에겐 인도는 미국과 유럽에 이은 3번째로 큰 시장이다. 한편 프라임항공은 2016년 미국에서 출범해 현재 110대의 화물기를 운항 중이다. 세계 약 70개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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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1.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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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출발한 컨테이너가 미국 서안(西岸)보다 동안(東岸) 도착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이른바 ‘동고서저(東高西低)’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는 미국 서부 대표 항만인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의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에 대한 학습효과로 화주들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로스앤젤레스항은 지난 12월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35만 2,046TEU로 전년동기 대비 9%가 감소했다. 팬데믹이전인 2019년 12월 대비로도 6%가 줄었다. 로스앤젤레스항은 작년 전체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990만 TEU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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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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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륙 컨테이너운송의 안전운임제 일몰에 따라 ▲ 운송사 운송기능 정상화 ▲ 기존 안전운임제를 가이드라인 성격의 표준운임제로 개편 ▲ 차주의 정당한 소득 보장과 편의시설 등 확충 ▲ 법 집행 강화 등으로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를 골자로 하는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18일 개최한 공청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화물운송시장 정상화 방안’ 추진에 따라 수 십 년에 걸쳐 화물운송시장 내 고착화된 지입제 등 불합리한 산업구조와 부당한 관행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물운송시장의 건전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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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2023.01.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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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다마(好事多魔). 경사 뒤에는 반드시 후문(後聞)이 있기 마련이다.대만 선사인 에버그린이 작년 말 최대 52개월 치 보너스 지급에 대해 이 그룹 직원들이 적극적인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이 그룹의 항공사인 에바항공(BR) 직원 100여 명이 연말 보너스 지급에 불만을 품고, 일괄 휴가신청으로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수 백편의 항공기가 운항 지연과 취소가 발생됐다.대만 민간항공국은 1월 1일 19시까지 총 79편이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됐다고 밝혔다.해운 쪽인 에버그린라인은 최대 50개월치 이상의 상여금이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3.01.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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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해운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해운가족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러-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간의 첨예한 갈등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크게 위축된데 이어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항만체선 완화로 가용선박이 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 시황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는데 대해 걱정이 앞섭니다.이러한 가운데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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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열악한 화물 차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운송 기능 없는 지입제 및 다단계 운송 구조를 개선하는 등 운송 산업 체질강화에 나서겠다. 또한 교통안전의 실질적 개선을 추진해 물류산업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이 지난 12월 20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개최한 ‘제6회 니치아워(Niche Hour) 포럼’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국토교통 정책소개를 통해 향후 국내 물류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어 차관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해 △ 법과 원칙이 일관된 입장 견지 △ 업무개시명령을 통한
정책
엄주현 기자
2022.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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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타공항(港)은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LCL·FCL 해상 화물에 대해 표준화된 선적 표시를 부착한 팔레트화나 포장된 상태에서 항만에서 운송해야 한다고 밝혔다.치타공 항만청(CPA)은 항만 운영의 원활화를 위한 조치라며 모든 LCL 및 FCL 화물은 팔레트화하고 포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고 세관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해 선사인 HMM은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벌과금이 부과한다고 밝혔다.이 선사는 구체적인 준수 상항으로 ▲ 컨테이너의 모든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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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선박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하림그룹의 자회사인 팬오션이 최근 대한항공의 모기업인 한진칼 지분 4.96%를 1,259억 원에 취득했다. 기존 지분 0.84%와 함께 5.8%로 지분이 확대됐다. 더구나 이 지분은 예전 적대적 M&A를 추진했던 호반건설이 갖고 있던 지분이다.이같은 지분 확대로 팬오션은 한진칼 5대 주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팬오션은 배당과 시세차익을 노린 단순투자라고 선을 그었다. 분명히 선(?)을 그은 만큼 의도도 명확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최근 해운에서 부를 축적한 선사들이 연이어 항공시장을 진출하고 있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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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원제철)가 비회원사의 ‘KIFFA B/L’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협회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제정한 KIFFA B/L을 회원사에 한 해 이용토록 하고 있다”며 “최근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2008년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협회 로고를 서비스표 등록(상표권 출원)해 법적보호 조치를 한 바 있다.이전에 회원사였지만 탈회를 한 경우와 미 가입 비회원사가 KIFFA B/L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상표법 제230조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의 침해행위를 한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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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항공(PO)이 포워더로부터 ‘사기ㆍ공갈’ 협의로 최근 피소당했다. 이유는 항공운임이외에 ‘컨설팅비’라는 명목으로 부당하게 이윤을 챙겼다는 것.고발 포워더는 뉴욕에 본사를 둔 ‘COD(Cargo on Demand)’이다. 협의는 ‘미국 사기ㆍ부패조직법(RICO)’ 위반이다. 협의는 사기, 공갈, 협박, 불공정 행위 등 8가지에 달한다. 이 포워더가 주장한 피해금액은 600만 달러(약 80억 원)에 달한다. 손해배상 금액은 1억 8,000만 달러 이상이다.이야기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포워더인 COD는 폴라항공과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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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에어 인디아(AI)와 비스타라(Vistara, UK)가 합병된다.싱가포르항공(SQ)과 인도 타타 손스(Tata Sons)는 최근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싱가포르항공은 에어 인디아에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합뱡이후 항공사 지분은 타타그룹이 74.9%, 싱가포르항공이 25.1%를 갖게 된다. 이 두 항공사의 합병은 관계 당국의 2024년 3월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양측은 또 에어 인디아의 재무 건전성이 필요할 경우 추가 투자도 단행한다고 합의했다.에어 인디아는 원래 타타그룹이 창업한 항공사다.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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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김경욱)는 지난 15부터 사흘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하계 항공기 운항 스케줄에 대해 협의한 결과, 인천공항의 내년 하계시즌 슬롯 배정횟수(기간중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 허가 횟수)가 코로나 이전인 19년 하계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2023년 하계 예상 슬롯 배정 횟수는 26만 3,004회로서 이는 22년 하계 실적 9만 9,077회 대비 265% 상승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하계
정책
김시오 편집장
2022.11.21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