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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공사는 그간 흩어져 있던 항만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을 인정받아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해운
김종휘 기자
2024.02.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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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향 항로를 운항 중인 아시아 컨테이너 선사들이 ‘EU ETS(EU 배출권 거래제)’ 완전 시행시 부담해야 하는 연간 비용이 약 1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해당 항로에 취항 선사들의 국적을 기준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선사들에게 대부분 부담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 선사들이 올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올해 약 5억 4,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배출량의 40%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이 비용은 2025년 70%. 2026년 100%로 늘어나게 된다.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국적 컨테이너 선박 가운데 약 4,000척의 선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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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르담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1,340만 TEU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중량기준 컨테이너 처리량은 1억 3,010만 t으로 6.8% 감소했다.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계속된 감소의 주된 이유는 소비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 건화물 처리량은 2022년 대비 11.8% 감소, 액체벌크 처리량은 작년보다 3.4% 감소했다.하지만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항만 매출은 1.9% 증가한 8억 4,150만 유로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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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은 3월 15일(적재일 기준)부터 북유럽에서 지중해, 아드리아해, 흑해, 북아프리카항로에 대해 성수기 부가료(PSS)를 조정한다.일반 드라이와 장척(OOG)·특수 화물에 대해 컨테이너당 200유로(영국은 200파운드)로 조정·부과한다. 출발지는 북유럽(스페인과 포르투갈 제외)을 비롯해 영국,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발틱국가, 아일랜드이다. 도착지는 북 아프리카 중 모르코는 제외한다.또 이 선사는 오는 26일부터 튀르키예에서 모든 서 아프리카항만에 대해 PSS도 부과한다. 드라이 화물을 기준으로 컨테이너당 200달러이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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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완하이라인은 3월 3번째 주부터 부산과 광양에서 호찌민을 연결하는 ‘PAS’ 서비스를 시작한다. TS라인즈, 양밍해운, 인터아시아(Interasia) 3개 선사가 공동으로 운하는 서비스에 선복을 일부 임차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기항 순서는 일본 모지, 하카타, 부산, 광양, 기륭, 카오슝, 홍콩, 서커우, 난샤, 호찌민 간이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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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3월에 한시적으로 아시아에서 남미 동안항로에 대해 성수기 부가료(PSS)를 부과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항로에 대해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TEU당 640달러, FEU당 800달러, 40피트 하이큐빅은 800달러를 각각 부과한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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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팍로이드는 3월부터 튀르키예 남부와 홍해를 연결하는 ‘튀르키예 – 홍해항로 피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항항로는 튀르키예 이스켄데룬, 메르신, 제다(사우디아라비아), 아카바(요르단), 이스켄데룬 간이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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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그룹이 뉴질랜드 북섬 중부 해밀턴에 위치한 루아쿠라내륙컨테이너기지에 최첨단 콜드체인 시설을 오픈했다. 머스크는 이 시설에 약 9,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뉴질랜드에서의 시설 투자 중 최대규모다. 이번에 오픈한 시설은 내륙 해상 운송 범위를 확장해 고객에게 수출입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해당 시설은 철도와 트럭 복합운송을 촉진해 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네트워크를 구한 점이 최고의 강점이라고 머스크 측은 강조했다. 또한 오클랜드와 타우랑가 사이에 위치한 해밀턴은 뉴질랜드 전체 화물량의 6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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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항만안내선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공사는 지난해부터 항만안내선 관리 시스템 개선을 위해 디지털트윈 개념 설계, 기능요소 도출, 운항실적 및 부품주기 등에 대한 DB 구축 등을 진행해 올해 2월 중순에 디지털트윈 기반의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 시스템의 핵심 기능인 ‘선박보존 관리’에서는 선박 부품 수명주기 및 설비 점검이 지능화돼 교체가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알려 준다. 설비 점검 목록과 점검 일지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어 한층 효
해운
김종휘 기자
2024.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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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태평양횡단 동향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해운시장 분석기관인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운임이 작년보다 20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음력설 연휴 이후에도 낙관적인 시장 심리가 유지됐으며 선사들은 최근 요금 상승분을 대부분 유지하며 높은 운임을 계속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태평양 횡단 항로의 상승세는 홍해 사태가 지속되는 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라이너리티카는 분석했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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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사태로 아시아 –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90% 이상이 희망봉을 경유하면서 해상운임이 4배나 급등하고 있다.영국 드로리(Drewry)의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는 최근 2주 만에 85%나 급등했다. 홍해에 위치한 수에즈운하는 세계 교역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시작된 작년 12월 15일이후 수에즈운하를 이용한 교역량은 40%나 감소했다.희망봉을 경유하면서 선사들은 약 7,000km를 더 항해를 해야 한다. 운송기일도 수에즈운하 통과보다 10일이 더 늘어났다. 운항비용도 2배로 증가하게 됐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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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대표이사 : 김경배)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회사는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해 2014년 B등급을 획득하고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해상운송 분야 평균인 B-등급과 전세계 평균 C등급보다 높은 수준이다.특히 평가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간접배출량(Scope 3) 산정 및 보고 등에서도 A-를 받았다.
해운
김종휘 기자
2024.02.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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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서부 대표 관문이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B)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다. 2월 초 아시아권의 연휴로 사전 수송수요에 따라 물동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리된다.1월 로스앤젤레스항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85만 5,652TEU, 롱비치항도 17.5% 증가한 67만 4,015TEU를 각각 처리했다.LA항의 1월 수입 컨테이너는 19% 증가한 44만 1,763TEU, 수출도 23% 늘어난 12만 6,554TEU를 나타냈다. LB도 수입이 23.5% 증가한 32만 5,239TEU, 수출도 18.1% 증가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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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은 3월 1일(적재일 기준)부터 유럽에서 인도, 중동 걸프, 홍해항로에 대해 성수기 부가료(PSS)를 도입한다.북유럽,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발틱해, 동서 지중해, 아드리아해, 흑해, 북 아프리카에서 인도(나바세바, 문드라, 하지라)에 대해선 드라이 화물기준 컨테이너당 200달러를 부과한다.또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발틱해에서 중동 걸프, 지부티, 예멘항로에 대해선 드라이 화물기준 컨테이너당 200달러를 부과한다. 동서 지중해, 아드리아해, 흑해, 북 아프리카에서 중동 걸프, 지부티, 예멘항로는 드라이 화물기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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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머스크의 FEU당 운임수입은 2,313달러/FEU로 전년의 4,628달러/FEU에 비해 반토막으로 떨어졌다.운송 컨테이너 물동량은 1,190만 4,000FEU로 전년의 1,192만 4,000FEU에 비해 줄었다. 작년 해운부문(Ocean) 매출은 336억 5,300만 달러로 48% 감소했다. EBITDA는 69억 4,000만 달러로 전년의 338억 달러보다 80% 감소했다.이 회사 전체 매출은 117억 4,100만 달러로 34% 감소했다. EBITDA(금리․감가상각비․세전 영업이익)는 8억 3,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0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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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에즈운하를 통과한 선박은 총 2만 6,434척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수에즈운하청(SCA)이 최근 밝힌 통항선 통계에 따르면 탱커가 전년대비 27.7% 증가한 8,435척, 컨테이너선 등이 4.4% 증가한 1만 7,999척으로 각각 나타났다. 수에즈 운하순톤(SCNT) 기준으로는 11.2% 증가한 약 16억 t에 달했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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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소매업체들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230만 TEU로 전년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작년 12월 한 달은 187만 TEU로 전년동기 대비 8.3% 떨어졌다.미국소매업협회(NRF)와 조사기관인 ‘해켓 오소시에이츠(Hacket Associates)’가 미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바탕으로 향후 6개월 치 전망 보고서인 ‘글로벌 포트 트랙커(Global Port Tracker)’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홍해 사태로 해상 공급망 혼란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올 상반기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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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이 최근 친환경․에너지 효율성이 약 20% 정도 향상된 신조 컨테이너선을 처음 인도받았다. 우리나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한 이 컨테이너선은 총 10대 발주분 중 첫 인도분이다.2,000TEU급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방식이다. 앞으로 이 컨테이너선을 CMA CGM은 지중해와 북유럽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선사는 내년까지 나머지 선박을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해운
김시오 편집장
2024.0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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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시아 주요 10개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165만TEU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미국 전체 수입은 227만 TEU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일본국제화물운송협회(JIFFA)에 따르면, 수입 물동량 가운데 중국발이 97만 9,359TEU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발은 19만 2,399TEU로 22% 증가해 2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은 15만 3,949TEU로 21.6%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7만 7,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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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이 9억 2,0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쟁 선사들이 잇달아 수익을 내며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적자 폭이 증가로 실적 저하가 보다 눈에 띄고 있다. 이러한 적자는 올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최대 5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올해 1월 주요 컨테이너운임지수(SCFI·CCF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28% 높아 전세계 컨테이너 해운사의 대규모 적자를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
엄주현 기자
2024.02.15 14:00